1번 Point 작업에서는...
많은 것들을 글씨로 표현한다는 이영욱 학생의 글씨에는 그날 그날의 기록이 된다. 통나무집의 'ㅇ' 이 'ㅅ' 모양으로, 하우스의 'ㅜ'가 'ㄱ'모양으로, 지하철의 'ㅈ'가 'ㅐ' 모양으로...
생각지 않은 작업이 나와 기뻤고 즐거웠다. 글씨를 통해 영욱학생이 얼마나 어디서 무엇으로 즐거움을 느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색감은 과감한 오준서 학생의 말 작업에서 느낀 색으로 조합하였다.
2번 Point 작업에서는...
표건우 학생의 색감이 인상 깊었다. 위에서 아래로 건우의 붓질 처럼 모티브도 세로로 넣어 건우가 더욱더 좋아하는 노랑색 비중을 높였다. 노랑 부분의 모티브는 오준서 학생의 기린의 뿔 모양에서 따 왔다.
3번 Point 작업에서는....
차준혁 학생의 말 색감과 이 공간이 카페와 메인도로를 이어주는 브릿지 공간으로 아이들의 그림 속에 있던 계단을 차용하여 작업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