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th SOLO EXHIBITION

아트랩 양평미술관
우리는 어떤 '사이' 인가요?

관계에서 좋은 사이란 결국 서로에 대한 배려로 벌어진 적당한 거리에서 오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의 거리를 존중해줘야 한다.

'사이'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공간'같지만
우리는 그곳에 믿음이 있다는 것을 은연중에 느낀다.

그런 의미를 담아 이번 작업에서는 공간감이 잘 드러나는
드로잉적인 조형형태로 작업을 해보았다.

다양한 관계 속 다양한 사이가 있듯,
다양한 강도의 믿음이 존재 한다는 것이 아닐까?